여행 및 등산/산사를 찿아가는길 51

한국불교의 승맥(僧脈)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 불리는 송광사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 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절 이었다. 그 뒤 ..

동악산의 풍경이 음률에 동요되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도림사

도림사는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형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인 660년 (무열왕 7)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옮겨 지었다고 전해진다. 876년(헌강왕 2) 도선국사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

불기 2558년 석가탄신일 봉축법회가 열렸던 증심사

불기 2558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광주의 어머니산 무등산에 자리잡은 증심사를 찾았다. 마침 찾아간 증심사는 석가탄신일 봉축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주지스님의 천수경으로 시작된 의식은 범종 28타를 타종하였고 반야심경으로 이어졌다. 휴일을 맞은 석가탄신일에 절을 찾는사람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