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군도14호선에 위치한 영광 백수해안도로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전국에서 9번째로 아름다운
도로에 선정되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갓봉 줄기가 서해바다를 향해 내달리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조성한 급경사지대에 닦여진 도로라서 동해안을 뺨치는 풍경들이 전개된다.
금방이라도 바닷물이 넘실거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구불구불 조성된 아름다운 길로 때로는 물이 빠져 나가 헐벗은 갯벌을
드러내기도 하고 때때로 맑고 푸른 물이 출렁거릴 때도 있다.
영광 백수읍 백암리 석구미 마을에서 대신리를 거쳐 원불교 성지가 있는 길용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총 16.8㎞에 이르며
서해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지로 오뉴월에는 해당화가 해안도로변에 가득 피어나 시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아울러 영광군에서는 백수해안도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영광 해수온천랜드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석양노을의 손색이 없는 노을전시관을 개관하였고 노을전시관에서 건강365계단에 이르는 목책산책가를(3km) 준공하였으며,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불갑사지구 관광지, 기독교인 순교지, 원불교성지 등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광군청 홈피참조)
숲쟁이 꽃동산 구경을 하고 네비양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도 안내해준다.
몇번 여행 온곳이지만 올때마다 주는 감동은 틀리다.
칠산정 앞에서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내려다본다.
칠산정 정자와 우리나라 아름다운도로 선정 기념탑
칠산정 올라가는계단
건강 365계단 표지석
노을전시관 전경
국토해양부 에서 경관대상을 수상한 노을길 및 전시관
어디를 저렇게 보고 계실까?
서서히 하루가 저물어간다.
이런 목책 데크길이 3km조성되어있어 이길을 따라 걸으면 아주 좋을것 같다.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귀가를 서두르는 어선의 모습이 보기좋다.
이곳은진사님들이 정자를 컨셉으로 노을을 담기위해 준비중이다.
후니는 실력이 미천하니 양해바란다.
칠산정의 모습을 줌으로 당겨본다.
새빨간 붉은태양이 수평선 넘어로 사라질땐 가슴에 뜨거움이 용솟음도 생겼던 영광의여행도 끝나간다.
글쓴이의멘토 심프로는 영광에는 가마미해수욕장이 있는데 포스팅 안했다고 하는데 이번 영광여행중 빠진곳은 후참을 기대해본다.
아쉬운 영광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여행 및 등산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가 만들고 세계가 받드는 충무공 이순신 그리고 광장 (0) | 2013.06.28 |
---|---|
군대에서 휴가온 아들과 함께한 여수의상징 오동도 여행 (0) | 2013.06.25 |
영광 법성포에 있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0) | 2013.06.20 |
고택도쉬어가고 돌담도 쉬어가는 마을 "창평슬로시티" (0) | 2013.06.11 |
꽃이피고 바람이되는 담양 "소쇄원" (0) | 201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