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官防堤林)은 조선 인조 26년(1648) 당시의 부사 성이성(府使 成以性)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府使 黃鍾林)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처럼 예로부터 산록이나 수변 또는 평야지대에 임야구역을 설치하고 보호하여 특이한 임상을 갖춘 곳을 임수(林藪)라 한다.
임수의 종류를 나누어 보면 종교적 임수, 교육적 임수, 풍치적 임수, 보안적 임수, 농리적 임수 등 그 임상과 입지조건 또는
설치의식에 따라 구분된다. 전남에는 완도 갈지리 임수, 곡성읍 읍내리 임수, 곡성 오곡면 외천 임수, 광양 인서리 임수,
광주 경양제 임수 등 몇 군데가 있으나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 담양 관방제 임수이다.
이곳 관방제림은 국가지정 문화재이며 천연기념물 366호이며 보호수는 177주이며, 나무의 크기는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1m정도부터 5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수령은 최고 300년이나 된다.
또한 2004년에는 산림청이 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주)유한킴벌리 등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 관방제림을 글쓴이의 짝궁과 3월9일 바람을 쏘이러 왔다. (담양홈피참조)
3월9일(토) 날씨가 엄청좋아 많은사람들 특히 가족과 연인들이 붐빈다.
2인승 자전거는 30분에 만원으로 대여 해준다.
흐미 날씨가 포근하니 사람도 많고 오수를 즐기시는분도 계시고...
국궁 총무정 입구
그니까 이곳 국궁 사대이다.(발사지점)
쏜 화살을 줍는 관리인 이런시설땜에 우리나라가 세계양궁을 제패할까?
반대편으로 건널 수 있는 육교
어린아이를 손잡고 거니는 단란한 가족
담양 노래비
관방제림 조각공원이다. 시설이나 관리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한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시설이다. 역시 대나무 고장이라 대나무로 만들어졌다.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대여를 위해 기다리는 자전거들
2인승은 한시간에 만원에 대여해준다.
따뜻한 봄날 가족끼리 연인끼리 두손잡고 싸묵싸묵 걸으면 없던애정도 생기는 길이다.
사랑이 충만하신분들은 그 충만이 더하고 냉전중인 분들은 담양여행하시면 없었던 애정이 다시 생긴다.
물론 글쓴이의 생각이다.
출출하면 바로 옆에 국수의거리가 있으니 한 그릇씩 드시고....
올 봄에는 담양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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