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등산 이야기

어등산 산중에 나부끼는 태극기

Brighten lee 1 2012. 12. 10. 07:00

 

2012년 12월9일 (일)

고등학교 동창들의 정기 산행이 있는날이다.

원래 경남의 남덕유산을 계획했으나 빛고을인 광주에 눈이 많이와 원거리 산행을 포기하고

광주의 근교에있는 "어등산"을 가기로했다.

남학생7명,여학생3명 10명이서 하남에있는 광주여대에서 9시에 만나기로했다.

 

 

어등산 산중에 있던 우리의 태극기

 

오늘의 약속장소 "광주여자 대학교"

 

 

오늘의 등산코스는

광주여대-삼거리(약수터)-석봉(338m)-동명고 코스로 약 7km정도다.

 

 

 여대옆길로 가면 계단이 나온다.

 

 

아마 어등산의 유래는 물고기와 관련이 있는것같다.

 

 

 

  함께한 일행들

 

 

 

 

 

 

 

 

눈에 덮힌 어등산 골프장

코스는 어등,송정,하남의 3개 코스가 있다.

 

 

 

 

 

 

맨날 진사노릇하다 모델이되어 신이난 심프로

 

 

 조망이 있는곳에서 담양의 병풍산이 보인다.

 

 

 

 

 

 

                        어등산의 일부는 사격연습장이었다.

                        지금도 어등산의 일부에는 불발탄이 있다.

                        산행시에는 조심하는것이 좋겠다.

 

 

     - 통용정 -

근데 휴식장소에 나부끼는 태극기는 대체뭐지!

 

 

 

 

                          팔각정에 나부끼던 태극기의 정체가 이제서야 풀린다.

                          의병 전적지가 지척에 있었다.

 

 

 

 

죽봉 김태원장군은 1907년 고종황제가 강제퇴위당하고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던 시기에 장성,담양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고 39세에 순직하셨으며

그분의 동상은 담양남면초등학교 분교에 그리고 농성역에 있다하니 훗날찿아봐야겠습니다. (네이버참고)

 

 

 

심프로가 가르키는곳이 동굴인데 아마도 은신처같다.

입구는 좁고 안은 넓은것 같다.

 

아픈 과거의 현장이다.

 

 

 

 

  하산후 점심먹으러간다.

     산동교에서

 

 

 

  공식적인 모든행사를 마치고 각자의집을향해

모처럼 버스도 타본다.

 

 

                    

                                                                많이 피곤하신 심프로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