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등산 이야기

[스크랩] 축령산에서 금곡마을로

Brighten lee 1 2012. 11. 24. 21:15

2012년 11월 24일

아침부터 심난하다.

번개회원 몇명 않된디 다 따로국밥이다.

회장님은 경상도로 고문님은 서울로 산악이사는 제사라고...

혼자 담양 추월산이라도 갈라고 주섬주섬 베낭을 챙긴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인섭이다 근디 목소리는 중전이시다.

" 산에갈때 우리 재하 아빠좀 데리고 가세요"

오잉 이건뭡니까?

자초지종을 들으니 가기싫은사람 억지로 데리고 갈려고하니까

나에게 패스한거다.

"그래요 9시 30분 거기서 보자고 하세요!"

하여 나는 심프로와 거기서 조우했다.

"어데로 갈까"

"추월산으로 가세"

"거기말고 축령산에서 금곡마을로 가는 코스가 있는디 그리가세"

"알써 그럼차는 "

"응 두대 끌고가서 한대는 출발지에 다른차는 도착지에 "

"시간이없네 어서가세"

우리는 이렇게 의견일치로 장성 축령산을 향해 고고씽

 

 축령산 입구에도착하여 가는곳 확인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다시확인

근디 고구마가 먹고싶은디 쩝쩝

 

 

 

 

 

가는도중에 있는 조그만 암자 "상선암"

 

 

 

 대한불교 현광종 현광종도 있나!

 

 

차량은 달리고 싶다.

근디 산에오면서 꼭 여기까징 차를 가져와야 될까?

 

 

 

축령산에는 여러가지 시설물 그러니까 나무를 이용한 시설물이 많다.

그중 하나인 "치유의숲"

 

 

우린 금곡마을쪽으로 계속고고

이크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나무때리는 체험중인 심프로

 

 

 

 

 

 

 

ㅋㅋ 찍는놀이에 푹빠진 울 심프로

 

 

흐르는 이 물은 흘러흘러 어데로갈까?

낙엽은 다 떨어지고 스산한 바람은 겨울을 재촉하는데.....

 

 

우뚝솟은 나무사이로 "피톤치드"는 뿜어져 나오고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놀멍시멍 싸묵싸묵 걸어갑니다.

 

 

 

 

 

 

 

 

 

 

 

여기까지 오니 12시30분 민생고 해결시간이 됐다.

베낭을 풀어헤쳐 도시락을 까 먹는다.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신세대 표현으로 폭풍흡입이다.

식사후 축령산 정상으로 간다.

 

 

 

 

 

 

오잉 가는길가에 아직도 피어서 생명력을 뽐내는 구절초

참 반갑다 구절초야 너의 생명력을 오랫동안 남길께...

 

 

 

놀멍시멍 오다보니까 거의 다 왔네 얼마 안남았다

조금만 힘을 내더라고

 

 

 

시골집의 담장이 넘 멋있어서

 

 

어느 아주머니의 재산일까

무수히 많은 장독대가 마음이 든든하다.

 

 

 

 

 

지붕이 짚이아니고 건축자재같다.

초가지붕의 맛과멋이 없어서 조금 거시기하다.

 

 

맨날 진사노릇하다 오늘은 나의모델인 심프로

시키면 시킨대로 다한다. ㅋㅋ

 

 

 

 

울 회원들 모두 모여

커피를한잔할까 아니면 막걸리를 한잔할까?

 

 

땔감이 수북히 쌓여있어 올 겨울은 무사히 넘길거같고

직화로 삼겹살한번 구어먹을까 쩝 입맛만 다시고....

 

 

 

연자방아

 

 

 

디딜방아

 

 

 

 

 

 

 

 

 

이곳 포스차에는 안성기가 영계다

 "태백산맥"을 언제쩍 촬영했을까?

 

 

 

 

 

 

 

 

 

 

 

 

이제 이곳은 민박이 대세인것같다.

영화마을로 이름을 날린후 지붕개량,마을 안길정비등을 한후에 민박위주로  마을을

운영하는것같다.

가족들과 하루숙박하고 좋은공기 마시며 축령산등산 그리고

단풍이 유명한 전북 고창의 문수사가 걸어서 한시간정도이니 관심있는분들은....

출처 : simpro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야기
글쓴이 : 후니아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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