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친구들과 함께한 강진 주작산

 

 

 

주작산은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다. 다만 빼어난 암릉을 자랑하여 호남의 소금강 이라 불리워 지며 산악 메니아들만 찿는진산이다.

작년 고교동창회 산악회에서 일정을 잡았으나  우천관계로 암릉길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포기하고,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오는 길목인 오늘  동창회 산행을 하려고 한다.

이젠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친구들의 얼굴도 보고, 또한 건강을 챙기기 위하여 산행을 한다.

주작산은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하여 석문산-덕룡산-주작산-두륜산-달마산까지 길게 이어지는 산이다.

얕으막한 산(428m)으로 봄이면 진달래꽃 만발할때 많은 산우님들이 즐겨찿는 곳이나 오늘은 조금 한가한 편이다.

하여 오늘산행은 높지않은 산이고 산우님들이 붐비지 않으니 충분히 시간을 갖고 놀멍쉴멍 걷는다.

 

1.산행일자 : 2013년 3월 10일

2.산행코스 : 수양관광농원-작천소령-주작산-수양관광농원 (원점회귀형, 3시간30분정도소요))

 

 

  친구들 17명이 주작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주작산을 가는 도중에 보았던 빨간 동백꽃이 우리를 반긴다.

 

등산 안내판을 보며 오늘의 코스를 확인하는 집행부 친구들

 

 ㅎ 17명 즐산과 안산을 외치며 인증샷을 날린다.  그래 웃는 모습들이 보기좋다.

이쁜이 여친들!

 

울 등산회장의 포스

ㅎ 글쓴이도 인증샷한번 날리고....

 

 베낭에서 진귀한 음식들이 쏟아져나와 즐건 산중의 만찬을 즐기고...

 

정각이란 이름의 육각정에서

 

멀리 강진마량항에서 완도를 연결하는 고금대교가 보인다.

개불알꽃이 예쁘게 반긴다. 이꽃은 봄까치꽃으로 바뀌었다나 어쨌다나...

 

꽃망울이 곧 터질것같다.

ㅎ 반사경앞에서 놀이도 한번하고...

등산로를 거쳐서 나오니 도암농협 신전지점이 나온다.

신전면 지서에 피었던 동백나무

이로서 동창 산악회 84회 주작산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