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여행 이야기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서

Brighten lee 1 2014. 6. 3. 06:00

 

글쓴이가 속해있는 산악회 모임이 있다.

매월 4째주 토요일에  모임이 있고 모임의 명칭은 행복나눔산악회(회장 홍기춘)인데 지난 5월 24일 김해봉하마을을 찾았다.

광주에서 김해봉하 마을까지는 버스편으로 2시간이조금넘게 소요되었고 버스2대에 62명이 오늘 행사에 참석하였다.

오늘의 행사는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 행복나눔산악회(회장 홍기춘)의 두 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여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묘역을 참배하고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일행은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5주기 추도식을 가진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 하였고 권양숙 여사께서는 먼곳까지 찾아와 주었다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어서 대통령 생가, 추모관, 정토원등 봉하마을 일대를 들러보았다.

오늘의 행사를 주관한 (사)민생평화광장 최경환 상임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리의 지도자였다.

최근 민주주의후퇴, 남북관계단절 등 역사의 퇴행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을 찾아 포스팅을 하려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해본다. (방문일 5월 24일)

 

 

 

 

 

봉하마을 진입로 풍경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은 "국가보존 묘지 제1호"이다.

 

 

 

 

 

수반은 몸과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 수반은 묘역입구 우측에 설치되어 있다.

 

 

 

 

 

묘역입구 좌측에 설치된 방문자 기록처

 

 

 

 

일행은 묘역관리자의 안내에따라 참배준비를 하고 참배를 시작하였다.

어찌나 가슴이 떨리고 가슴이 시리게 아프던지...

살아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것을

 

 

 

 

묘역뒤로는 사자바위가 조망된다.

 

 

 

 

묘지 가는길에는 국민들의 그윽한 정성이 박석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추도식을 마치고 묘지로 가기전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에 관하여 설명을 듣고있다.

 

 

 

 

 

다시한번 묘소앞에서 참배를 드린다.

 

 

 

 

일행은 묘소의 위치에따라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대형을 유지한채 참배를 드렸다.

노짱님이 이곳에 누워 계신다하니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묘소에 있는 내후성강판은 녹이쌓여 부식을 막아주는 코팅역활을 한다고한다.

강판은 자연환경의 대기속에서 부식에 견디는 성질로 부식에 대한 내구성을 오래갖으며 지금은 적갈색이지만 시간을 두어 암갈색으로 안정된다고 한다.

 

 

 

노짱님 편히 쉬세요!

당신은 꼭 이렇게 가셔야만 했나요!

 

 

 

쓰라리고 아픈가슴을 뒤로한채 묘역을 뒤돌아서 나온다.

내일은 권양숙여사님을 예방하는 관사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