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여행 이야기

광주의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계시는 충장사

Brighten lee 1 2013. 4. 10. 06:30

 

 

 

김덕령(1567~1596)은 누구인가?

충장사는 무엇하는 곳인가?

이 두가지 문제를 가지고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4월 6일(토)충장사를 찿았다.

마침 이날은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등산이든지,여행이던지 아무곳을

갈수가 없었다.  하여 이곳을 와보니 한과 설움이 한꺼번에 묻힌곳이란걸 알게된다.

입구 좌측에 위치한 조그만 연못이 운치를 더한다.

여름의 배롱나무 필때는 또다른 운치를 더할것 같다.

 홍살문을 지나간다.

김덕령(1567~1596)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공을세웠으나 1596년 7월 "이몽학의난"과 더불어 반역자와 협력했다는 모함으로 투옥후

고문으로 옥사 하였다.   이때나이가 29세이니 얼마나 짧은생을 마감하였는지 알수있다.

충용문

1595년 선조로부터 충용군이란 군호를 받음

문화해설사께서 친절히 안내하여 주신다.

입가에 미소가 보는사람,듣는사람 모두에게 편안함을 준다.

유물관

김덕령 장군의 유물관은 의복과 관등 다른곳의 유물관과는 초라하기만 하다.

실제 김덕령 장군의 시신이 담겨져 있던 관이라 한다.

관에서 나온 옷을 복제하여 전시한다고 한다.

충장공의 친필

 

 

 

 

 

김덕령 장군의 유적

 

1.무등산 옛길2구간에 있던 "제철 유적지"

2.부인 순절지 : 담양 추월산의 보리암 입구

3.충효동정여비각 : 호수생태공원

4.풍암정 : 옛길 2구간의 정자 동생 덕보가 이곳에 정자를 짓고 은거하였음

5.취가정 : 광주댐 주변에 잇는정자로 후참에 포스팅계획

6.충장로 : 광주의 구도심권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장군 유적과 관련하여 1,2,3번은 글쓴이가 기 포스팅을 했으니 생략하고

이곳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풍암정을 내일 포스팅할 예정이고 취가정은 후참에......

충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충용문 안으로 들어서니 동재가 반긴다.

익호문

1594년 선조의 아들 광해군으로부터 익호장군의 칭호를 받음

이윽고 도착한 충장사 사당

 김덕령 장군의 초상화 앞에서 옷깃을 여미고 예를 다한다.

 

김덕령 장군의 은륜비

참배및 방명록에 글쓴이가 왔다갔다는 흔적을 남긴후 묘소가 있는곳으로 오른다.

재실위에 흐드러지게핀 벚꽃이 봄이라는 계절을 말해준다.

 

 

 

 묘소앞에서 다시한번 예를 드리며 참배를 마친다.

 

 

봄 비속에 충장사를 찿아 김덕령 장군을 참배한다.

 오늘 안내를 해주신 문화관광 해설사 분이시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미소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함을 전달한다.

 

내일은 김덕령장군과 관련한 "풍암정"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