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사(玉蓮寺)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기룡 마을 뒤 만덕산의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절이다.
만덕산 산행을하기위해 옥련사를 들려서 부처님을 만난후 산행을 한다.
1947년 이후 1951년 11월 능화(能華)스님과 인근 신도들의 노력으로 백련사(白蓮寺)의 소속이던 송광암(松廣庵)터에 초가집
두칸을 지어 강진 대구면 용운리에 있는 정수사(淨水寺)에서 목조여래좌상 1구를 옮겨와 봉안하면서부터 법등을 밝혀오고 있다.
옥련사는 근래에 조성된 사찰이어서 많은 유물은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옥련사를 처음 개창하면서 정수사에서 옮겨온 목조불상에서 1991년 5월 복장이 확인되었다.
복장을 확인한 결과 1684년명의 불상조상기문(佛像造像記文)과 여러권의 경전류 등을 비롯하여 복장물이 나왔다.
크고 화려하지 않은 조그만 사찰이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경내로 들어간다.(전통사찰정보참조)
(1)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강진읍에서 3k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옥련사까지 바로 갈 수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
(2)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옥련사로 가려면 강진읍에서 18번 국도를 타야 한다. 해남쪽으로 가다가 학명리 삼거리에서 좌회전, 만덕간척지쪽으로 1km쯤 가면
도로 오른쪽에 기룡 마을 표지석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강진광업쪽 도로를 따라 500m쯤 들어가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면 옥련사에 이른다.
옥련사 입구의 부도전
옥련사는 성벽의 석축을 쌓은모습처럼 보인다.
옥련사 진입로 전경
사모지붕에 기둥 4개를 세우고 벽체를 만들지 않은 전각이다.
내부에는 다른 사물은 없고 범종만 걸려 있다. 주련과‘범종각(梵鐘閣)’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단청이 화려하며 주련이 있고, 내부에는 지방 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좌상과 협시보살, 소종, 신중탱, 지장보살,
닫집 등이 봉안되어 있다.
오층석탑과 삼성각
옥련사 전경
사찰 경내에는 층층이 석축을 쌓았고 1684년 제작된 목조여래좌상과 연대불명의 석조불좌상 등의 문화재와 81년에 중건한 대웅전 삼성각, 용화전 및 91년 건립한 옥련선원, 종각 등이 있다. 넓은 경내는 아니지만 옥련선원에서는 옥련사 불교 교양대학을 운영하며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작지만 아담하고 내실을 다지고 있는 강진 만덕산 옥련사를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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