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내주는 계룡산 갑사
글쓴이가 속해있는 산악회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명칭은 행복나눔 산악회 입니다.
행복나눔 산악회의 모임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입니다.
9월 정기산행은 광주에서 조금먼 대전의 계룡산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계룡산 산행에 앞서 갑사를 들립니다.
갑사는 계룡산 아래에 있는 절로 백제 구이신왕 1년(420년)에 아도화상이 지었다는 설과 556년에 혜명이 지었다는 설 등이 있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679년에 의상이 수리해서 화엄종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신라 화엄 10찰의 하나가 되었다 합니다.
859년·889년에 새로 지었으나 정유재란(1597)으로 인해 건물이 모두 불타 버린 것을 선조 37년(1604)에 중창 하였습니다.
행복나눔 산악회와 (사)민생평화광장의 회원이 주축이되어 계룡산 산행을 와서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글쓴이는 진사라 당연히 단체사진에는 없습니다.
갑사 주차장에서 멀리있는 계룡산 정상을 담아 봅니다.
계룡산 등산은 갑사와 동학사를 종주하는 산행을 많이 하는 코스 입니다.
갑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깁니다.
갑사 입구의 귀목대신
이곳의 귀목대신 유래는 갑사대웅전에 장등을 하였는데 음력섣달 어느날부터 새벽3시 예불시간에 불이 꺼져있어 사미승이 이상히여겨
지키고 있는데 자시(밤11시~새벽1시)경에 구척거인이 대웅전에 들어가서 옥등속의 심지를 들어내고 등유를 발에 바르고 절 아래로
내려가기에 사미승이 그 뒤를 미행해보니 이 귀목앞에와서사라졌다. 사미승은 절로 들어와 이사실을 스님에게 고하자 스님이 그곳으로
가보자고하여 귀목나무로 와보니 귀목뿌리가 불에타고있어 불을끄고 그다음에 정월초삼일에 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한다.
이 제를 갑사창건이래 지금부터 천여년 전부터 갑사 스님들이 음력정월초삼일에 귀목제를 지낸다.
갑사입구의 소소한 풍경입니다.
깊은산속에서만 자라는 어름을 갑사입구 노상에서 구입하여 먹어봅니다.
어릴때먹던 달달한모습이 아니더군요
세월따라 입맛도 변하는 모양 입니다.
갑사로가는 행렬이 많습니다.
글쓴이도 그 행렬에 맞추어 갑니다.
갑사 대웅전은 절의 중심에 있는 법당으로 원래는 현재 대적전이 있는 근처에 있던 것으로 보이며, 다시 지을 때 이곳에 옮겨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앞면 5칸·옆면 4칸으로 1층이며, 옆면이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가장 단순한 맞배지붕 건물 입니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 입니다.
가운데 3칸은 기둥 간격을 양 끝칸 보다 넓게 잡아 가운데는 공포를 2개씩, 끝칸에는 1개씩 배치하였습니다.
내부는 우물천장으로 되어있고, 불단을 만들어 석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다. 그 위에는 화려한 닫집을 설치하였 습니다.
갑사 대웅전은 조선시대 중기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건물 입니다. (문화재청 인용)
갑사경내 전경입니다.
많은 단체에서 갑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 입니다.
갑사를 구경하고 내일은 계룡산 산행으로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