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여행 이야기

전국에서 9번째 아름다운도로 영광 백수 해안도로

Brighten lee 1 2014. 8. 1. 06:30

 

광주에서 살면서 바다를 보고 싶을때 여러분은 어느 쪽으로 가십니까?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바다는 아마 함평,영광이 해당 될것입니다.

그리하여 드라이브도 할겸 해서 찾아간곳은 영광백수 해안도로 입니다.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군도14호선에 위치한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전국에서 9번째로 아름다운 도로에

선정되었습니다.또한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해안가를 달리면서 바라보이는 풍경은 동해안을 뺨치는 풍경이 연출 됩니다. 금방이라도 바닷물이 넘실거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구불구불 조성된 아름다운 길로 때로는 물이 빠져 나가 헐벗은 갯벌을 드러내기도 하고 때때로 맑고 푸른 물이 출렁거릴 때도 있습니다.
영광 백수읍 백암리 석구미 마을에서 대신리를 거쳐 원불교 성지가 있는 길용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총 16.8㎞에 이르며 서해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지 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조성된 해안도로에 관광객이 유입되자  영광군에서는 해수온천랜드와 노을전시관을 개관하였고 노을전시관에서 건강365계단에 이르는 목책산책가를(3km)  준공하여  관광영광 인프라를 구축 하였습니다.

 

 

백수해안 노을길 안내도 입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주차장이 7개 준비되었습니다.

도로를 지나가다 마음에 들면 근처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음에 드는곳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법성포에서 백수 해안도로를 향하여 가는데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하는 칠산대교 공사가 한창 입니다.

해상교량 L=1.8km를 연결하면 법성포에서 해안도로를 경유하여 무안군과 연결 됩니다.

굥사는 2020년 준공예정입니다.

 

 

 

해안도로에 진입하여 바라보니 멀리 칠산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측 바다는 칠산바다 입니다.

 

 

 

칠산정 정자와 우리나라 아름다운도로 선정 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칠산정에서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내려다 봅니다.

부부간,연인간에 산책로를 걷다보면 많은대화가 이루어 지겠죠!

 

 

 

건강 365계단 표지석 입니다.

실제 계단이 365개인지 세어보지 않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곳에 가시면 꼭 세어보세요!

 

 

 

 

목책 데크길이 3km조성 되어있어 이길도 걸으면 아주 좋을것 입니다.

 

 

 

정자에서 다리쉼을 하셔도 됩니다.

정자에서 조망되는 칠산바다는 가슴을 트이게 해줄겁니다.

 

 

 

이곳에도 사랑의 열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연인간,부부간 열쇠를 채우신분들은 약속을 지키고 계신지 궁금 합니다.

 

 

 

 

칠산바다 전망대에서 가야할 해안도로를 조망 합니다.

 

 

 

조망이 좋을때 전망대에서 칠산바다를 구경하시길 권합니다.

작고 귀여운 섬들을 조망 하실 수 있습니다.

 

 

 

칠산정 풍경 입니다.

 

 

 

데크길에서 칠산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한 가족을 담아 봅니다.

 

 

 

 

영광 노을 전시관이 보입니다.

 

 

 

영광해수온천 랜드

영광해수 온천은 일반해수탕이 아니라 호남유일의 천연암반 600m심층  해수온천 입니다.

해수 온천수는 칼슘,황산이온,유리탄산 성분이 일반해수탕보다 많이 함유하여 피부미용,아토피,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7천원 입니다.

 

 

 

해안 바닷길 옆에 서있는 등대 입니다.

바닷물이 햋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 에서 경관대상을 수상한 노을길 및 전시관

백수해안 도로는 2006년 우리나라 아름다운 도로 우수상,2011년 우리나라 자연경관 최우수상,2013년 환상의 국도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10위안에 든곳 입니다.

 

 

 

노을전시관 전경 입니다.

이곳에서 서해안의 낙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곳 입니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1층은 노을을 주제로한 시설물이 있으며 2층은 노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에서 바라본 해안도로 입니다.

 

 

 

 

 

백암 전망대 풍경 입니다.

전망대앞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카페에 들려 차도 한잔 하시면서 여행의 여유를 누려보시기를 권합니다.

 

 

 

이곳은 진사님들이  백암 전망대 정자를 컨셉으로 노을을 담기위해 많이 방문하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  1km만 더 가면 영화 마파도 촬영지도 나온다.

 

 

 

 

왔던길을 뒤돌아본다.

아찔한 S라인 선을 내보이며 어서 오라고 유혹을 합니다.

 

 

 

왔던길 노을 전시관이 다시 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칠산바다의 조망은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새빨간 붉은태양이 수평선 넘어로 사라지려고 합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해봅니다.

바다가 보고싶어 무작정 떠났던 영광백수 해안도로의 여행은  삶의재충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영광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