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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있고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기도도량 도솔암

Brighten lee 1 2014. 6. 18. 06:00

 

 반도의 끝 달마산 도솔봉 도솔암은 통일신라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녀의 기도 도량입니다(동국여지승람 기록)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신 의조화상께서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 하셨던 유서깊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찰입니다. 여러스님께서 기도 정진하여 왔던 도솔암은 조선조 정유재란때 명량해전에서 패배한 왜구들이 해상퇴로가 막혀 달마산으로 퇴각하던중 화마를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빈터에 주춧돌과 기왓장만 남아있었는데 30년전부터 여러차례 많은 스님네들이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인연이 되지 않아 불사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생불이라 불리신 곡성 성륜사조실 청화 대종사께서 한때 수행하셨던 곳입니다.

2002년 6월 8일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연속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현세 한번도 오지 않았던 이곳 도솔암 터를 보고 짧은기간에 법당을 건립할수 있게된것은 부처님의 가피력과 시절 인연이 도래하지 않았으면 할수없는 불가사의한 불사로 주변에 회자되고 있읍니다. 목재자재 및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올린 뜻있는 여러분들의 공력이 들어있는 법당입니다.

 그리하여 2002년 6월16일 마침내 승보종찰 조계산 송광사 주지스님이신 현봉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도솔암 재창건의

법당 낙성식을 하였읍니다. 주변 경관과 법당이 들어선 자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과 경외심을

들게하고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있는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기도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읍니다 (도솔암 연혁 간판참조)

 

도솔암을 찾아가기 위해서 글쓴이는 미황사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도솔암 입구에 도착 하였습니다.

마봉리에서 도솔봉 가는길을 누구에게 물어보면 됩다.

산길이 하나이기 때문에 찾기는 쉽고 차량으로 도솔봉 정상 전까지 가능하며 도로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 입니다.

정상 근처에 군부대가 있으며 조그만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싸묵싸묵 걸어서 20~30분정도 소요됩니다.

 

산행을 할려면 미황사에서 도솔봉으로 하산하면 됩니다. (불썬봉~ 도솔봉 대략 5 ~ 6시간소요)

도솔봉 산행후 미황사 가는 방법은 택시밖에 없습니다.

 

 

 

 도솔암 입구에서 도솔암까지는 20~30분이 소요된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도솔암 근처의 만물상들

 

 

 

 

 

 기암괴석의 경연장 같다.

 

 

 

 

 

 도솔암 입구에서 역광을 담아 보았다.

 

 

 

 

 도솔암 맞은편 직벽의 기암괴석

 

 

 

 도솔암 진입로 풍경

 

 

 

 

 도솔암

 

 

 

 

 도솔암에서 바라본 조망

 

 

 

 

 

 

 

 

 

 

 도솔암을 구경하고 아쉬워서 다시한번 바라본다.

 

 

 

 

 

 

 

하늘아래 우뚝솟은 도솔암 아니 우리나라 땅끝에 우뚝솟은 도솔암 만나보니 참 반갑고 고맙다.

도솔암을 건축하기 위하여 목재자재와 흙기와 1,800장을 운반해준 선배산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