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단풍여행
깊어가는 가을에 TV에서는 온 산의 단풍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나오고있다.
그래서 글쓴이는 어디로 단풍을 보러갈까 고심을 하다가 마침 구례군에서 주최하는 제37회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축제 현장으로 달려
가보기로한다. 어떻게갈까? 고민을 해본다.
운전은 하기싫고 버스여행길로 지리산 피아골로 단풍을 보러가는것도 좋은생각이라 판단하여 버스여행을 한다.
블러그를 하면서 알게된 블친 바보사랑님은 어느곳이나 가고자 하는곳은 버스를 이용하여 여행을 즐기시기에 글쓴이도 따라쟁이를 해본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광천동 버스터미널로 도착을 했다.
버스를 타는것도 기다림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10시 45분행 화엄사행을 탄다.
요금은 7,800원이다.
새로 신축한 구례터미널에 도착하여 연곡사행 버스를 탄다.
요금은 3,000원이다.
12시 40분 구레군 군내버스를 탄다.
피아골 종점 직전마을에서 하차를 한다.
단풍축제를 하는관계로 길이 많이 복잡하다.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지리산 탐방로에 도착하니 삼홍소,피아골 대피소등의 등산로가 글쓴이를 유혹하지만 오늘은 그냥 단풍만
감상하기로 하고 산행은 하지않는다.
근처에서 늦은점심을 해결하고 직전마을로 돌아서 내려온다.
소원을 비는 소원띠가 널려있다.
만산홍엽의 피아골 단풍을 감상해 본다.
직전마을 상가모습
계곡에서 보는 단풍의모습은 황홀한 모습 그 자체였다.
수녀님의 뒷 모습도 담아본다.
바람이 불어주면 단풍든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리는모습이 장관 그 자체다.
노랗게물든 은행나무도 담아본다.
마침 이곳에서는 단풍마을 음악회가 작지만 알차게 열렸다.
가을 단풍을 흠뻑본 아주머니들은 가을소녀로 변하여 같이 즐기고 있었다.
이 소년은 누굴 기다리는걸까?
내일은 연곡사로 가본다.
모처럼 버스여행을 해보았지만 많이 지루하고 힘들었다.
여행지 연결간 기다림의 연속이 여행자를 자꾸만 짜증나게 한다.
블친 바보사랑님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