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등산/여행 이야기

무등산의 많은길중 "무등산 노무현길"을 아시나요!

Brighten lee 1 2013. 5. 23. 06:30

 

23일은 무슨날이냐고 묻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요일" 아니면 "무슨날이지"하고 되물을 것이다.

그러나 23일은 바보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공식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에서 오후 2시에 엄수되는 날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참여정부의 인사들과 ,많은 현직의 주요정치인과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다고 한다.

추도식에는 애국가와 "임을위한 행진곡"등이 합창이 아닌 제창이 되고 추모시낭송등의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추도식에 참석을 권유해볼 수 있으나 글쓴이는 직접 참여할 수 없음을 애통해 하여 그 마음을 달래려

무등산에 와보니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4주기 추모사진전이 무등산입구 문빈정사 앞에서 열리고 있었다.

참고로 글쓴이는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고 그저 평범한 50대의 범부에 불과한 사람이고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은 역대 대통령중 가장 흠모하고 존경한 대통령중 한분이라는것을 밝혀둔다.

 

 

 

지난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무등산입구 문빈정사앞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년 추모사진전이 열렸다.

 

 

 

2011년 5월 무등산 보호단체 협의회가 제안안 "무등산 노무현길"을 정식명칭으로 결정하여 탄생한 길이 무등산 노무현길이다.

지난 5월19일 제 4회 무등산 노무현길 산행대회가 개최되었다.

 

 

 

광주의 어머니산 무등산에  "무등산 노무현길"이 생기기까지 경과보고

 

 

 

2002년 민주당 예비경선중 광주에서 선택받은 노무현

또한번 국민들에게 선택받아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다.

 

 

 

"광주시민은 아름다운바보 노무현을 사랑합니다"

그것도 그냥사랑이 아니고 "허벌나게~ 사랑합니다"

허벌나게는 전라도 토박이 사투리로 무지무지하게, 엄청나게,라는 뜻이다.

이 프랑카드 한장에서 표현되는 단어하나가 무엇이겠냐고 하지만 애초부터 영,호남이란 없다. 

다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유리,불리를 따져가며 만든 정치의 한 형태일뿐이지 않은가!

경상도 부산출신의 대통령을 선택한 광주 그리고 전라도 사투리로 "허벌나게"란 표현을 사용한 프랑카드

 

 

 

재단에서는 기념품 판매도 한다.

 

 

 

당신이 그리운데 왜 그러고 계십니까?

 

 

 

 

 

 

 

5.18민주화운동참석,광주의 문화수도전당 조성등 유난히 광주를 사랑했던 대통령

 

 

 

지난 5월 19일 열렸던 노무현 대통령 추모 산행대회

 

 

 

 

 

 

 

 

 

 

 

 

 

 

 

 

바보대통령, 서민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당신이 오늘따라 많이 그립습니다.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추모사진전으로  대신 합니다.

 

 

 

추모사진전의 전경

 

 

 

 

 

 

 

                무등산 노무현길의 코스 안내도(거리는 3.5km이고 쉬엄쉬엄 걸으면 왕복 2~3시간 코스다)

끝으로 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의 좌석은 천여개이고 선착순으로 입장해서 앉으면 되고 참배객을 위하여 11시50분부터 1시30분까지

국밥으로 점심제공을 한다고한다. 

차량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부탁하며 서울역 KTX(09:10)에서 이용하는 열차가 좋겠다.

또한 진영역에서 10번 버스가 봉하마을 까지 20분이 소요되며, 진영터미널에서 57번 버스는 1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관심있는분은

참고하길 바라면서 마음속의 존경했던 그분을 생각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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