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아름다운 간이역 "남평역"

 

  남광주역의 변화된 모습에 갑자기 간이역을 보고싶은 생각에 이곳저곳을 생각하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아름다운 간이역이라는

남평역으로 찿아가본다.(여행일자 2013년 4월13일)

남평역은 1930년 12월 간이역으로 문을열어 광주와 화순의 중간지점에서 교통이 불편한 인근농촌 사람들에게 다리역활을 하며

많은사랑을 받으며 그 명맥을 유지하다가 1950년의 여.순 반란사건때 역을 잃고 1956년에 신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2006년 12월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299호)으로 지정되었으며 세월이 흘러 도시의 발달로인해 급속도로 농촌인구가 빠져나가

2011년 10월 5일 문을 닫았다.

 

 

 

 

 

 

 

 

 

기찻길옆의 장독대는 세월이 익어간다.

광주효천과 전남 화순의 중간지점 남평역

 

 

 

남평역의 뒷모습

아직남은 벚꽂이 남평역의 운치를 더한다.

많은사람들 특히 이지역의 사람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며 이별의 장소였을 남평역 에는 세월의 무상함만 느끼게 된다.

그렇게  이용했던 사람들은 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남평역앞의 벚꽃전경

오래된 벚꽃은 어디가 아픈걸까?

 

 

 

 

 

다시한번 남평역의 멋에 매료되어 한번 더 보게된다.